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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풀이로 보는 궁합
관리자 조회수:1505 183.107.202.158
2016-02-25 17:06:13
사주에는 한 사람의 초년운부터 말년운까지 말 그대로 평생의 운세가 나와 있다. 결혼수가 있는 해, 자식운, 건강운, 재물운, 애정운까지 인생전반에 걸쳐 있는 운명을 알려주는 지표이다.

사주에는 그 사람의 특징이나 성격도 알 수 있는데 이는 배우자를 맞이할때 대단히 중요한 나침반이 된다. 두사람의 사주를 풀어보고 둘의 기를 알아보고 궁합을 같이 풀어 서로에게 복(福)이 되는 기운인지 액(厄)이 되는 기운인지를 풀어 보는 것이다.

결혼이라는 것은 두사람의 결합이 아닌 두사람으로 통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고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중대한 일이므로 어떤 사람과 어떤 사람이 만나느냐에 따라 주변과 한 가문의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따라서 서로의 복이 부흥되는 인연이 만나야만 하고 혹은 좋지 않은 부분을 풀어 줌으로서 길한 기운을 불러 들여야 한다.

하늘을 보며 탄식을 하는 사주가 있는데 이런 사주의 사람일 경우 건강이 좋지 못하고 심신이 허약하여 주변사람에게 의지하는 팔자다. 종교의 길을 걷는 사람의 사주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수명이 짧지는 않으나 건강운이 좋지 못하다.

그러나 분별력이 뛰어나고 판단력은 높다. 따라서 이런 사주에 있는 사람은 기를 높여주고 양의 기운을 보충해줄 상대를 만나야 하고 성격적으로는 조용하고 차분하나 밝은 양기를 지닌 사람이 좋다. 종교나 신에게 의지하여 허약한 마음을 단련하는게 좋고 따라서 강하고 소신있는 믿음을 지닌 사람이 어울린다.

사주에 자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빼앗길' 명운을 지닌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살해·겁탈·재물손실·사고를 당할 수 있고,노력에 비해 결과가 미미하고, 관재구설에 말려들 수도 있고,이 살을 타고난 사람은 대체로 자기주장이 강하지 못하고 기가 약한 편이다.

부모나 형제자매와의 인연이 박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거나 생이별할 수도 있고, 생일에 겁살이 있으면 부부금슬이 좋지 않아 같이 사는 시간이 매우 적을 명이며, 같이 산다고 하더라도 제각기 쓸쓸히 살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의 경우 상대방으로는 귀인이나 천월덕 등과 같은 사주를 타고난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난관에 부닺쳐도 슬기롭게 해결하는 꾀가 생기고 부부금실도 좋게 된다. 또한 대부대귀(大富大貴)의 상도 나타나므로 서로에게 좋은 궁합이 된다.

손재수가 많고 재물운이 박복하여 재물을 모으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사주를 가진 이는 상대방의 사주에 관운이 있거나 공무원, 군인, 경찰관같은 직업운이 있는 사람과 만나면 상대방의 출세길을 열어주고 승진, 명예운을 상승시킨다.

높은 사고력과 리더쉽을 타고났으나 본인의 성공여부에 관계없이 혈연의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사주가 있다. 본인은 직관력이 뛰어나고 집중력이 우수하여 다른사람보다 빨리 깨우치고 성공운이 따르는데 가족들에게는 안좋은 기를 주어 해를 입혀 안으로는 잡음이 많은 사주다.

이런 사주는 장성살을 지닌 상대를 만나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사회적으로도 훈훈함과 따스함을 줄 수 있는 성품이며 사물 하나라도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포용력이 있는 사람, 타인에 대해서도 사려 깊게 배려할 줄 아는 습관을 지닌 사주를 갖고 태어났으므로 안으로 끼치는 해(害)를 중화시켜준다.

몇가지 사주를 통해 사주와 궁합의 연관성을 살펴 보았는데 이는 이해하기 쉬운 몇가지 예일 뿐이고 진정한 자신의 반려자를 찾는 것은 사주와 궁합풀이와 더불어 자신의 다스릴 줄 아는 현명한 지혜와 자세가 함께 이루어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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